■ 진행 : 함형건 앵커, 박상연 앵커 <br />■ 출연 :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하원에서 통과됐지만 지지율은 오히려 소폭 상승했습니다. 막말 정치인에 독불장군인 트럼프, 거칠 게 없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거칠게 없는 정치인이 한 명 더 있습니다. 미얀마의 아웅산 수치 국가 자문입니다. <br /> <br />한때 인권과 민주화의 상징이었던 그녀가 전 세계가 지켜보는 공개석상에서 집단학살을 저지른 군부를 두둔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력을 잡은 수치의 배신, 알수록 볼수록 더 넓은 세계에서 짚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와 함께 하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[박원곤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트럼프 탄핵소추안, 하원에서 통과한 다음에 지지율이 확 더 올랐다고 해요. 의외네요. <br /> <br />[박원곤] <br />이변은 없었습니다. 공화당에서 이탈표가 하나도 안 나왔고요. <br /> <br />오히려 민주당에서는 일부 이탈표가 있었죠. 압도적으로 통과가 됐고. <br /> <br />워낙 하원 자체에서는 민주당이 과반수를 갖고 있었고 탄핵에 필요한 표수가 과반수를 넘으면 되니까 이것은 통과될 것이라고 예상을 했었습니다. <br /> <br />말씀하신 것처럼 전체적으로 9월 24일날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위원장이 탄핵을 시작하겠다라고 절차를 시작한 그쯤만 하더라도 한 과반수 이상이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하는 여론이었거든요. <br /> <br />그런데 이것이 점점점점 줄더니 결국 탄핵이 통과가 됐는데도 오히려 트럼프에 대한 지지는 조금 더 높아지는 그런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 지금 현재 오차범위 내에 붙어 있기는 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아직 오차범위군요. <br /> <br /> <br />청문회 자체가 주목을 받지 못한 건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드는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박원곤] <br />그렇습니다. 공개청문회도 했고 상당히 중요한 증언들도 적지 않게 있었는데 기대만큼 그렇게 시청률이 나오지는 않았더라고요. <br /> <br />미국 정치에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하면서 나타나면서 현상인데. 이른바 트럼프 지지세력이라고 하는 차돌지지층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약 43%로 우리가 추정을 하는데 이 43%는 트럼프가 무엇을 하든 상관없이 무조건 트럼프를 지지하는 층이고요. 부동층은 한 10%밖에 안 됩니다. <br /> <br />그렇기 때문에 이런 청문회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2014495359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